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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대토신서 본부장급 인력 영입

팍스넷뉴스 2018.12.06 08:51 댓글 0

[신탁업 예비인가 경쟁] 김철종 단장…신탁업에 2000억 이상 투자 예상


[팍스넷뉴스 이상균 기자] 부동산 신탁업 예비인가를 신청한 대신증권이 대형 부동산 신탁사에서 고위급 인력을 영입했다. 나인원한남 등 대형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대신증권은 신탁사업 진출에 대한 의지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신탁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대한토지신탁에서 김철종 본부장을 영입해 부동산신탁사업 추진단장을 맡겼다. 김 본부장은 한국자산신탁의 전신인 대한부동산신탁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해 1997년 대한토지신탁의 창립 멤버로 이동했다. 이후 개발사업과 리츠(REITs)사업을 맡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신탁업계 관계자는 “대한토지신탁에서는 본부장이었지만 여느 임원과 달리 실무에 능하고 업무능력이 출중한 인물”이라며 “다수의 증권사에서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심사숙고 끝에 대신증권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을 영입한 대신증권은 지난 11월 신탁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신탁업계에서는 자본금으로 500억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금융, 한국투자증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신탁업계 관계자는 “대신증권이 장기적으로 신탁업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대신금융그룹 차원에서 신탁업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신탁업을 포함해 최근 부동산 사업에 상당한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 자회사인 대신F&I를 통해 서울 한남동 680-1번지 일대 외인아파트 부지에 ‘나인원한남’ 개발을 추진 중이다. 부지 매입에만 6242억원을 투자했다. 건축비와 마케팅비, 인건비 등을 합치면 총 사업비만 1조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신탁사 예비인가 신청도 대신금융그룹 차원에서 부동산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행보로 읽혀진다”며 “이번 예비인가 경쟁에 대신증권을 농협, 한국투자증권과 빅3로 꼽는 분석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philip1681@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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