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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부당집행 금액 크지 않다”

팍스넷뉴스 2018.11.09 15: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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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비 부당집행 사실 인정…연평균 5000만원


[팍스넷뉴스 박제언 기자] 코스닥 상장사 바디텍메드가 국가연구개발비 부당집행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관련 내용은 사실이나 금액이 크지 않다는 것이 골자다.

바디텍메드는 9일 “국가연구개발비 부당집행에 대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현장점검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관련 금액은 크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젠바디의 문모 연구원은 강원지방경찰청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바디텍메드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바디텍메드가 국가연구개발과제 사업비 중 연구수당을 해당 연구 참여 인력에게 급여로 지급한 점을 조사해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다.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르면 연구개발비를 사용용도 외 용도로 사용하면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를 제한받게 된다. 연구수당의 경우 과제수행과 관련된 총괄책임자와 참여 연구원의 보상·장려금 지급을 위한 비용이다. 임금과는 별도로 지급돼야 한다.

이와 관련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이달초 바디텍메드를 방문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연구개발비 집행현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불인정금액을 약 3억원 내외로 추정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연평균으로 따지면 5000여만원에 불과해 연간 약 100억원을 집행하는 연구개발비용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 등 회사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규정에 부합하는 회계처리로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바디텍메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말 기준 개발비 관련 무형자산 규모는 16억원이다. 이는 총 자산의 1.5%에 해당하는 액수다. 또한 관계기관의 회계처리 규정에 따라 올해부터 연구개발비를 100% 당기 비용처리하고 있다.




박제언 기자 emperor@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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