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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CATL상장에 이차전지1위 경쟁력 부각

팍스넷뉴스 2018.06.12 08:09 댓글 0


LG화학 전지 연구원들이 자동차용 전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중국 최대 이차전지 기업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的?代)이 전일 심천거래소 상장 후 거래를 시작했다. 주가는 IPO 상장일 상한 최대폭인 44%(공모가 기준) 상승하며 36.2위안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CATL의 상장으로 LG화학의 전지사업 가치와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CATL는 당초 21.9조원으로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의 IPO 공모가격 상한선 제한으로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상장하게 된 것”이라며 “공격적인 설비 증설과 중국 내 우월한 제품 경쟁력을 고려하면 CATL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CATL과 LG화학의 전지사업부를 비교할 때, 중대형 전지 생산능력은 LG화학이 CATL에 근소하게 앞서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 연구원은 “2020년에는 생산능력이 LG화학은 70GWh, CATL 50GWh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만 시장의 성장 속도와 변화가 빨라 두 회사 모두 향후 설비 규모는 매우 유동적이며, 추가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CATL 매출은 중국에 한정되어 있으나 LG화학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와 협업해 대규모 수주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형전지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황 연구원은 “원통형 전지는 큰 폭의 수요 증가로 설비 증설 중이며, 폴리머 전지는 L-Shape 제품 출시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소형전지와 중대형전지의 동시 성장을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공도윤 기자 dygong@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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