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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문 대통령 ‘국내 투자·일자리’ 당부 화답하나

팍스넷뉴스 2018.07.11 14:46 댓글 0

11월 온라인 투자설명회 11월 온라인 투자설명회



[팍스넷데일리 김경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내 투자와 고용 창출을 당부받으면서 삼성전자가 대규모 고용·투자에 나설지 주목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이 조만간 대규모 투자와 고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 대통령의 당부에 화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선 삼성 측의 밑그림은 수립돼 있고 발표에 앞서 최종 조율을 거치고 있는 단계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미 삼성전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투자와 고용을 큰 폭으로 늘리며 정부의 정책에 적극 보조를 맞춰왔다. 지난해 시설투자는 25조5000억원에서 43조4000억원으로, 연구개발 투자는 14조8000억원에서 16조8000억원으로 늘렸다.

고용 측면에서도 지난해 7600여명을 더 뽑아 전체 국내 임직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에도 10만1951명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2% 늘어나며 고용확대는 이어졌다. 문 대통령의 당부를 받은 삼성은 9월로 예정된 하반기 공채부터 계열사별로 기존 채용 계획보다 규모를 더 늘릴 가능성이 크다.

삼성의 신규 투자계획은 평택 반도체 2공장 관련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약 30조원을 들여 기존 평택 공장과 같은 규모의 쌍둥이 공장인 평택 반도체 2공장을 짓고, 이르면 2020년부터 공장을 가동하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쉽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이 큰 부담을 안고 일자리와 투자확대를 늘린다면 정부도 재계와 진정성있는 소통을 하고, 규제완화 등의 기업의 기를 살려주는 정책적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재계 입장에선 가급적 정부의 기업 친화적인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 lamu90@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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