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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변동성 높아진 주식시장 10%대 안정 수익 확보하기

팍스넷 2018.07.11 15:49 댓글 0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약 22%의 상승세를 시현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선진국 증시는 그나마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남미를 필두로 이머징 증시는 약 10%에 달하는 큰폭의 조정을 보이고 있다.코스피의 움직임도 부진한 상태인데, 미금리 인상과 강달러에 의한 글로벌 자금이동과 소위 신흥국 긴축 발작 조짐, 한미간 금리차 확대(50bp)와 미연준의 강한 긴축 의지 및 미국발 보호무역 전쟁 심화에 따른 펀드멘털 회손 우려 등이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는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개선 등 지정학적 리스크 축소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따른 주주가치 강화 등으로 글로벌 시장 대비 투자지표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 단기적으로 하반기 주식시장은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하반기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자금이동을 만들어 내고 신흥국 경제를 더 흔드는 경우 한국 시장에도 그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반기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은 있으나 머니플로우와 수급에 우려감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굳이 리스크를 질 필요가 없어 보인다. 내외국인의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하고 움직여도 좋을 듯 싶다.

그러나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10%대의 안정적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 연금저축과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퇴직연금)를 통해 세액 공제를 확보하는 것이다. 두 계좌 합산으로 연간 납입액 최대 700만원까지, 연소득 5500만원 이하(이상)인 경우 16.5%(13.2%)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납입액에 대해 당해년도 투자수익률 13.2~16.5%를 거두는 셈이 된다.

계좌를 5년 이상 유지하고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노후를 위해 장기로 유지할 수 있는 자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두 계좌에 추가로 연간 11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운용수익 발생시 과세 이연되며 연금수령시 3~5%대로 저율 과세된다. 근로소득이 없는 경우도 가입자는 연금 수령시 운용 수익에 대해 저율 과세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일시불 수령시 연간 수령액이 1200만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종합소득세에서 분리과세되며 기타소득세(16.5%)가 적용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한편, 연금저축에는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 및 연금저축펀드 등이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연금저축펀드가 가장 좋아 보인다. 보험이나 신탁과 달리 원금비보장형이고 가입자가 직접 펀드를 선택해야 하지만, 시장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금리시대 노후자산 증식에 가장 적합하다. 시장 하락기에는 MMF나 채권형 펀드 등을 통해 보수적 자금 운용이 가능하며, 시장 상승기에는 주식형 펀드나 주식혼합형 펀드에 투자해 수익률 제고와 자산 증식을 적극적으로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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