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홈으로

블로킹

전체기사

[상장예정]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대표 “cGMP 신공장 완공으로 판매품목 확대”

팍스넷뉴스 2018.07.06 14:17 댓글 0

11월 온라인 투자설명회 11월 온라인 투자설명회



[팍스넷데일리 정혜인 기자] “주사제의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2019년 말에서 2020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cGMP(선진GMP) 신공장 건축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한국유니온제약은 전문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대표 의약품으로는 1세대 세파항생제 케포돈주가 있다. 이외에도 혈관 확장제 리마스타정, 위산분비 억제제 뉴란소캡슐,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유니히알주 등이 대표 제품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정제, 캡슐제, 액상 주사제, 세파분말 주사제 등 전 제형을 생산하는 제형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항생제·순환기계·근골격계·소화기계 등 기존 4대 주력 제품군에 추가로 호흡기계, 비뇨기계 분야 개량신약을 개발해 제품군을 확대했다.

백병하 대표는 “개량신약 개발과 제품군 확대를 위해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가동 중인 공장의 주사제 품목 캐파가 한계에 달하면서 신공장을 주사제 전용 cGMP 규격 제조시설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내년 신공장이 완공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시작하면 주사제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허가 품목 수 406개 중 현재 생산능력 부족으로 인해 124개의 품목만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공장 건설로 현 상황을 벗어나 판매 품목 수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바이오 의약품 시장 진입을 위해 개발 중인 ‘압타머’ 활용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바이오 벤처기업인 인터올리고와 압타머를 활용한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압타머는 특정 물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성질을 갖는 3D 구조의 DNA 또는 RNA 물질이다.

압타머는 기존 항체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기대받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유방암 표적 PET 조영제를 인터올리고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 또는 시술 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방암 표적 PET 조영제의 전임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며 “조영제의 전임상 시험은 단회 투여로 독성실험을 거치기 때문에 전임상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다”고 설명했다. 향후 파이프라인의 확대를 위해 인터올리고의 표적 항암이식제 우선 협상권도 확보했다.

한편 한국유니온제약은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508억원, 7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억원, 30억원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3500원에서 1만6000원이다. 공모금액 규모는 202억원에서 240억원 수준이다. 오는 9~10일 수요예측, 17~18일 청약을 진행한 뒤 26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정혜인 기자 hi.jung@paxnet.kr
<ⓒ계좌를 깨우는 뉴스, 팍스넷데일리 무단전재 배포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