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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임총서 신임 이사진 구성

팍스넷뉴스 2018.11.09 11:49 댓글 0

11월 온라인 투자설명회 11월 온라인 투자설명회

신기술조합 추천인사 대거 합류…개선기간 종료앞두고 경영 투명성 마련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경영정상화를 위한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경남제약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 변경에 나섰다. 오는 14일 대규모 유상증자 납입을 앞두고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마무리해 경영 투명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9일 오전 경상남도 의령군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 선임과 일부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변경 등을 의결했다. 임시주총에는 의결가능 주식수 1124만8000주중 41.1%인 461만7000주를 보유한 516명의 주주가 참여했다.

주총에서는 경영지배인인 김상진씨를 비롯해 김주선 미국 H 마트그룹 홈앤홈 서북부사업부 전무, 최원준 인터비캐피탈 대표이사, 정성훈 인베스트인 대표이사, 진현철씨 등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이 의결됐다. 김주선 이사는 주총이후 이사회에서 김태현 전 대표이사를 대신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추영재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중소벤처기업금융센터 상무, 김경배 하나은행 서초남금융센터지점장이 새롭게 이사회에 이름을 올렸다. 신임 이사진은 대부분 이달 예정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기술투자조합 출자자들이 추천한 인사들로 알려졌다.

경남제약은 타법인 증권 취득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마일스톤KN펀드를 대상으로 17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마일스톤KN펀드는 코리아세셋투자증권이 운용을 담당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이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당초 임시주총 이전인 8일로 예정됐지만 마일스톤KN펀드의 승인 절차에 따라 일정이 오는 14일로 변경됐다. 마일스톤KN펀드는 이달 29일 신주 상장이후 에버솔루션의 지분 추가 인수 등의 노력을 통해 최대주주 지분 확보를 견고히할 예정이다.

마일스톤KN펀드 관계자는 “증자참여 이후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안정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전 경영진의 분식회계 혐의 속에 이어진 거래정지 우려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들도 성명을 내고 신규 이사진 구성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소액주주 관계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 배정자인 마일스톤KN펀드의 경남제약 인수를 적극 지지한다”며 “증자를 통한 기배구조 변동은 기존 혼란을 해소하고 회사의 연속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란 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6개월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경남제약은 오는 14일 개선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임직원의 분식회계 논란과 인수합병(M&A) 추진 속에 최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우려가 거래정상화를 가로막은 원인”이라며 “증자이후 최대주주를 둘러싼 우려를 해소하고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성 높은 신규사업 추진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전과는 다른 기업가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연 기자 ehouse@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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